지난 겨울에 쓰리가 베란다 책장틈에 끼었었는데…이번에는 아리가 그 자리에 끼었다.얼마나 끼어서 있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어제 저녁에는 그래도 잘 돌아다니더니오늘은 계속 빌빌거린다.저번 가출때도 무사히 찾아서 돌아왔는데,이번에도 잘 넘길 수 있겠지?잘 넘기고 다시 팔팔하게 날아다니기를~~~~
어제 아리의 가출…과 가족들…
어제 첫째가 잠시 나갔다 오겠다며 갑자기 뛰어 나갔다.그 후 아리도 보이지 않아서 구석구석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첫째가 데리고 나간 것 같았다. 조금 시간이 지나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그런데…첫째가 엉엉 울면서 들어오는 것이다.아내가 쫒아가서 왜 그러는지 물어보니아리를 데리고 나갔는데…놀이터에 가서는 날아갔단다.그러면
일요일 오후 내 무릎 위에서
어제 오후 나른한 시간 내 무릎 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리와 두리.둘을 가까이 두면 아리가 피하기 때문에 무릎을 가까이 할 수 없다. 얘들이 한참 무릎 위에 있으면 무릎이 허옇게 변한다.웬 비듬(깃털이 날 때 덥혀서 나온 표피)이 그리도 많은지…털갈이를 할 때면
앵무새 쓰리가 결국 저세상으로…ㅠ,ㅠ
어제 나간 사이에 쓰리가 없어졌다고 연락이 와서 사이사이 잘 찾아보라고 했는데…못찾았단다. 돌아와서 찾아보니 책장 뒤 틈으로 빠져서 꼼짝도 못하고 있었다. 책장을 움직여서 빼냈더니…몸도 제대로 못가누고, 너무 떨어서 잘 보듬어줬더니 겨우 진정이 되고, 밤에 잠도 잘 잔 것 같은데… 오늘 오전에는
앵무새 입양…한 마리 더.
7월 말에 한 마리를 입양했는데…자꾸 짝을 찾는 것 같아서 오늘 청계7가의 조류원에 가서 한 마리 더 입양했다. 두 마리가 잘 어울려 살았으면 좋겠다. 7월에 입양한 앵무 – 완전히 자리잡힌 몸매. 이번에 입양한 앵무 – 아직 많이 어려보인다. 조류원에서는 두 마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