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생각했던 몇 가지 의문.
음력 64년 12월 30일에 태어나서 용띠다.
참고로 음력 12월은 30일인때도 있고, 29일인때도 있다.
그래서 생일이 없는 해가 더 많은데…그냥 설 전날을 생일로 한다. ㅎㅎ
윤달(윤8월은 몇 십년에 한 번씩 있다고 하네요)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려나?
아이들 셋 중에 수영이가 윤8월이지.
하지만 아이들은 양력으로 하니까 상관없겠지?
다시 돌아와서…
당시 기준(음력)으로 보면 이 생일과 용띠가 당연할 수밖에 없었는데…
근데 요즘은 음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다보니 괴리가 생겨난다.
날짜를 계산해보니 음력 64년 12월 30일이 65년 2월 1일이네.
그럼 요즘처럼 양력만 사용한다면…
난 용띠일까? 아니면 뱀띠일까?
나야 죽을 때까지 용띠라고 할거다.
수영이는 윤8월생에 태어난 시각까지 말썽이군.
수영이 태어났을 때 작은아버지께서 이름을 지어주셨지.
태어난 시각이 10월 17일 밤 11시 30분인데…
이름을 지으려면 사주를 가지고 따지는데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는 ‘자시’라고 한다.
그럼 17일 자시일까? 18일 자시일까?
답이야 18일 자시가 맞지만…생일은 17일이니…
그냥 넋두리나…
양력과 음력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