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0일 1차 접종을 했고, 원래 4주 후에 2차를 맞기로 예정이 됐었는데 백신 수급문제로 인해 6주 후에 2차를 맞는 것으로 연기가 되었다.
그에 따라 9월 10일 2차 접종을 했다.
1차 접종 때 백신을 맞은 팔의 어깨가 이틀정도 아픈 것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이번에도 그러길 바랐지만…
2차 접종을 2시에 했고 그날은 밤까지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밤에 자다가 깼는데 몸이 약간 으슬으슬하고 열도 나는 것 같았다.
체온계로 재보니 그 때는 정상이었다.
일단 더 자고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으슬으슬 춥고, 열은 38도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온 몸이 천근만근에 아프고 살까지 아픈, 그야말로 심한 몸살에 걸린 것 같은 상태가 됐다.
될 수 있으면 약을 안먹으려고 아점을 먹고도 버티다가 할 수없이 오후 3시쯤 타이레놀을 하나 먹었다.
약을 먹고 나니 조금 덜 한 것 같기는 해도 여전히 아프고 열도 계속 나기는 했다.
저녁을 먹은 후에도 오한과 열이 계속 되어 잠자기 전에 타이레놀을 하나 더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오늘…아침에 일어나니 완전 멀쩡하다.
아내도 같이 백신을 맞았는데, 오늘도 상태가 약간은 좋지 않은 것 같다.
코로나 19 백신 모더나 2차 접종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