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VPS를 이용해 워드프레스를 설치해서 블로그를 옮긴 이후 지금까지 플러그인 목록에 있는 akismet와 hellodolly를 삭제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활성화를 하지도 않고 그대로 살려두고 있었다.
알림판에 들어가면 항상 떠 있는 보안관련 메시지 내용이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인과 테마는 삭제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걸 보면서도 방문자가 워낙 없고, 스팸도 별로 없어서 별 신경을 안썼다는게 맞는거겠지. 한동안은 스팸도 엄청 많아서 불편했던 적도 있었기는 한데, 그냥 스팸 표시하면서 그걸로 걸러지는걸로 만족했었다.
메시지 보이는 것도 귀찮으니 처리해보기로 했다.
일단 hello dolly는 삭제~~~쾅.
akismet은 활성화해서 사용해보자.
akismet을 활성화하고 설정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이 화면에서 <아키스밋 계정을 설정하십시오>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akismet 사이트의 구독 페이지로 연결된다. akismet와 연결하려는 페이지가 상업용인 경우에는 월 또는 연 단위로 구독을 해야 되는데, 개인사용자인 경우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페이지에서 Personal에 있는 <Get Personal>을 누른다.
그러면 개인용 결제 페이지로 넘어간다. 개인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 donate 개념으로 원하는 금액을 설정해서 연 단위로 결제를 할 수 있다. 기본값은 년 36달러로 설정되어있는데, 이 슬라이드를 좌우로 움직여서 더 많이 또는 적게 할 수 있다.
이 슬라이드를 왼쪽 끝으로 밀어서 0으로 하면 왼쪽의 PAYMENT DETAILS 부분이 바뀌면서 NON-COMMERCIAL LICENCE라고 표시되고, 결제 정보를 입력하는 부분도 사라진다.
일단 제일 위의 이메일 주소부분에 akismet API를 받을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다.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akismet API를 받아야 되기 때문에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야 된다.
그 아래에 이름과 연결할 사이트의 주소(내 블로그 등의 주소)를 입력하고, 아래에 있는 3개의 체크박스에 체크를 한다. 이 체크박스는 상업용 사이트가 아니라는 확인이며, 하나라도 해당되지 않으면 상업용 구독 플랜을 이용해야 된다는 안내 메시지가 있다.
제일 아래의 <CONTINUE WITH PERSONAL SUBSCRIPTION>을 누른다.
이렇게 하면 위에서 입력한 이메일이 사용가능한 주소인지 확인하는 페이지로 바뀌고,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6자리의 숫자를 이메일로 보낸다.
이메일 주소로 보내진 6자리 숫자를 나타난 화면의 빈 칸에 입력하고, <Continer>를 누른다.
이메일 체크가 끝나면 정상적이라 판단하고, akismet API key를 해당 메일로 보내준다.
그리고 화면에는 다음에 할 일이 나오는데, 플러그인 페이지에서 akismet의 설정을 누르란다.
플러그인 페이지에서 akismet의 설정을 누르면 제일 처음에 본 그림이 다시 나온다.
이번에는 여기에서 아래쪽에 있는 <API 키를 수동으로 입력하기>를 누른다.
나오는 화면에서 아래의 입력란에 위에서 이메일로 받은 API key를 입력하고, <API키로 연결하기>를 누른다.
이제 akismet 설정이 끝났다. 화면에 API 키가 보이고,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이 보인다.
얼마나 달라질지, 뭐가 개선되는지는 잘 체감이 안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설정은 끝났으니 지켜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