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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내가 꼭 지켜야 할 것을 다짐해보고, 더 좋은 운전 습관을 갖도록 다시 한 번 돌아보자.

나의 운전 원칙 세 가지

첫째, 보행자 횡단 신호는 반드시 보장한다.

다른 모든 것보다 우선적으로 보행자 횡단 신호는 보장해야 된다.
내가 걸어가면서 횡단 신호를 기다렸다가 건너갈 때 차가 앞이나 뒤로 지나가면 정말로 짜증이 난다.
그것도 거의 스칠듯 쌩하고 지나가는 차는 가서 발로 차고 싶을 정도이다.
다른 사람이라고 횡단 신호에 건너가고 있는데 앞.뒤로 차가 지나가면 짜증이 나지 않겠는가?
특히 우회전할 때 횡단 신호를 기다리는게 몇 초나 된다고 그러는지…
정말로 급한 경우가 있기도 하겠지만…
우회전할 때 횡단 신호에 서 있으면 뒤에서 빵빵거리는 차들은 왜 그리도 많은지…그래도 횡단 신호가 바뀔 때까지 기다리자.

둘째, 방어운전이 사고의 위험을 줄인다.

길은 막히는데 다른 차가 불쑥 앞으로 끼어들면 참 짜증이 난다.
그래도 사고가 나는 것보다 그냥 끼워주는게 훨씬 비용도 적게들고, 시간도 아낄 수 있다.
사고가 나면 내가 잘못한게 없어도 방어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일정 부분은 내게 책임이 돌아온다.
그럴바에야 그냥 한두대 끼워주는게 속편하다.
내가 방어운전 한다고 해서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최소한 사고 확률을 훨씬 줄일 수 있다.

셋째, 회전 시 또는 차선 변경시 꼭 방향지시등을 켠다.

방향지시등을 아껴서 어디에 써먹으려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방향지시등 켜는 것에 인색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
내가 갈 방향을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알려주는 것은 사고를 방지하는 기본이다.
변경하기 전에 충분한 거리를 두고 미리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
방향지시등을 켜기도 전에 이미 다른 차선에 거의 진입해서야 깜빡깜빡…
한두번 깜빡거리고 꺼버리는 운전자를 보면 참 의아하다.

제한 속도 준수, 차선 준수,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위의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세 가지 운전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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