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링크 : [매경] 새해 청약 유망단지 15선
새해 청약 유망단지 15선
■ 판교신도시 잔여분
올해 부동산시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판교신도시는 내년에도 추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내년에는 대한주택공사에서 분양하는 6개 단지를 포함해 총 8개 단지에서 266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다만 연립과 중형 임대가 대부분이며 35평형 이상 대형 평형 공급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 수원 광교신도시
수원 이의동, 원천동 일대와 용인 상현동, 영덕동 일원에 지어지는 광교신도시는 판교 이후 최대 화두로 떠오를 유망 택지지구로 꼽힌다.
2010년까지 총 2만4000여 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며 용적률 159% 이하가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층수는 15층 정도로 지어질 전망이다.
■ 서울 은평 뉴타운
서울 은평뉴타운은 내년 10월 분양에 나선다.
당초 올해 분양하려다 고분양가로 불거진 비판 여론 때문에 후분양제로 분양방식을 변경하면서 공급이 연기됐다.
3개 지구 총 1만463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임대를 제외한 1만31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원주민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하면 700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될 전망이다.
■ 파주신도시
얼마 전 고분양가 논란의 중심에 섰던 파주신도시는 당초 328만여 평에서 운정신도시 및 교하지구를 포함한 559만평으로 확대 개발이 발표됐다.
경의선 복선전철 문산~서울역 구간이 개통 예정이고 제2자유로 건설, 파주LCD 공장 이전 등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갖추고 있어수도권 서북부의 판교로 불린다.
■ 인천 검단지역
최근 추가 신도시로 지정된 검단신도시는 총 5만6000여 가구 15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서울 도심과 인천공항에서 각각 20㎞ 떨어져 있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대주건설은 내년 9월께 검단1지구 2개 단지에 37ㆍ45평형 447가구, 33ㆍ46평형 449가구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 인천 송도신도시
송도신도시에는 총 6만300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되며 국제도시 위상에 맞게 컨벤션센터, 호텔, 국제학교, 국제병원 등이 세워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공원 전면에 47층 3개동 규모 `포스코 더샾 센트럴파크Ⅰ`을 1월 공급할 계획이다.
GS건설도 1월 `송도자이` 1069가구를 선보이고 코오롱건설도 송도신도시에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 화성 동탄신도시
동탄신도시는 2기 신도시 중 첫 입주를 앞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중심상업지구에서 포스코건설컨소시엄이 최고 66층 총 4개동 규모 초대형 주상복합아파트 `메타폴리스`를 내세워 분양몰이에 나선다.
40~98평형 총 1266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풍성주택도 메타폴리스 옆에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총 248가구를 1월중 분양한다.
■ 용인 성복지구
용인 성복지구는 3개 건설사에서 총 53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민간택지개발지구로 채권입찰제와 원가연동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지역 민원으로 인해 분양이 계속 연기되고 있어 분양 시기가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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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흥덕지구
영덕동 65만평 일대를 개발해 공동주택 7900여 가구와 단독 1만7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흥덕지구는 수원과 경계를 접하고 있다.
또 인근에 삼성전자와 각종 기업체 연구소들이 밀집해 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자족형 신도시가 될 수 있는 환경도 갖추고 있다.
■ 아산신도시
아산신도시는 충남 천안 불당동, 신방동과 아산 배방면 일대 총 111만여 평에 2008년까지 총 8125가구가 들어서는 충청권 대표 신도시다.
총 4개 블록에 걸쳐 주상복합, 업무시설, 백화점, 할인점, 멀티플렉스극장 등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 청주 신영 지웰시티
청주 복대동에는 신영이 개발하는 `지웰시티`가 분양된다.
미디어센터, 서비스드레지던스 등이 들어서며 최고 55층에 이를 전망이다.
평균 45층 높이에 총 17동 규모로 지어지며 주상복합과 백화점, 한방병원 등 각종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38~77평형 중대형 4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1월에 1차분 2000여 가구를 분양하고 2차분은 7월 분양 예정이다.
■ 광주 수완지구
광주 수완지구는 수완동, 장덕동, 흑석동, 신가동 일원에 139만여 평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 초등학교 9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4개가 신설될 예정이다.
산월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에 5분이면 접근할 수 있고 2007년 개통 예정인 제2순환도로와 가까워 광주 시내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 부산 정관신도시
정관신도시는 부산 동북부 지역에 전원주택과 생산 기능을 동시에 갖춘 환경친화적 도시로 개발된다.
부산의 도시 기능을 분산 수용해 도심권 과밀화 해소에 기여하고 최첨단 하이테크 산업단지를 유치해 배후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대주건설이 내년 2월 A-13블록에 1500여 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 경남 양산신도시
양산신도시는 총 323만평 규모에 2010년까지 4만8802가구가 들어선다.
계획도시인 만큼 교통여건과 자연환경이 뛰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01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부산지하철 2호선 연장선 4개역(증산, 석산, 중부, 남부)이 신도시에 들어선다.
■ 천안 청수지구
청수지구는 천안시 청수동, 구성동 일대를 택지개발 수용 방식으로 천안시와 한국토지공사가 공동 개발한다.
2008년까지 4625억원 사업비가 투입되며 유비쿼터스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법원, 검찰청, 경찰서, 세무서, 전화국 등이 들어서는 종합행정타운이 포함된다.
이곳에 상반기중 2368가구가 공급된다.
[오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