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반 쯤 집에서 출발.
행신동, 강매동을 경유해서 방화대교 아래의 보를 지나
한강 북쪽 자전거길로 마포대교까지 다녀왔다.
가는 길은 행주대교 건너서 한강 남쪽 자전거길을 가는 것 보다는 더 힘들었다.
남쪽의 자전거길은 완전히 정리가 돼서 깔끔하지만…
북쪽의 자전거길은 숲속을 지나는 느낌이 들 정도로 풀밭과 꽃길이 잘 돼있었다.
방화대교 아래의 보를 이용해 창릉천을 건널 수 있다.
자전거길을 따라 조성된 풀밭, 꽃밭.
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 난지도 하늘 공원을 보며 한 컷.
마포대교 교각의 끝없는(?) 행렬
절두산 순교 성지 – 차로 다닐 때는 보이지도 않던 곳인데…
이제 초여름인데…철 모르고 활짝 피어있는 가을의 꽃 코스모스.
가양대교 쪽에서 돌아오는 길에 행주산성을 바라보면서 한 컷.
창릉천변을 따라 만들어진 자전거길 – 화도교에서 방화대교까지 만들어져 있다.
대장동으로 들어가서 열병합발전소쪽으로 올라왔는데…경의선 전철이 지나가고 있어서 한 컷.
구글어스로 본 오늘의 경로
갈 때는 행신동과 강매동을 지나서 방화대교 아래로 내려가 보를 건너갔지만…
올 때는 방화대교 아래에서 창릉천을 따라 만들어진 자전거길을 이용해 화도교를 지나
행신동, 화정동, 대장동(대곡역뒷편)을 통해서 열병합발전소쪽으로 왔다.
화도교부터 화정지구까지는 자전거길을 조성해놓긴 했는데…
저전거길이 대부분 인도와 같이 만들어져 있어서
보행자와 마구 섞일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신호도 보행자 신호를 같이 이용하도록 되서 너무 오래 기다려야 됐다.
화정지구 끝의 고가도로부터는 자전거길을 정비하고 있어서 이용할 수 없었고,
대장동으로 들어가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