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경로 : 산성입구-의상봉-용출봉-용혈봉-나한봉-나월봉-문수봉-승가봉-응봉능선-진관사
소요시간 : 5시간 13분
거리 : 13.73km
잠시 뒤에 올라갈 의상봉에서 사고가 났나보다(올라가는데 구조대원들 10여명이 하산하고 있었다).
산성입구에서 등산로가 아닌 찻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의상봉으로 올라가는 작은 길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의상봉 등산 시작.
산성입구에 있는 북한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산책로인가보다.
30분 코스와 40분 코스 2가지가 있다.
그리 험하지 않은 오솔길을 따라 여기까지 왔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오솔길을 산책하는 듯한 길이었는데…
의상봉 바로 아래는 완전 절벽이 계속 이어진다.
웬만한 바위는 기어오르는게 무섭지 않은데, 이 바위에서는 겁이 났다.
아이들 데리고 가지 않은게 다행.
천천히 천천히…
드디어 의상봉 정상.
의상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왼쪽 낮은 봉우리가 원효봉, 가운데 높은 곳이 백운대, 그 오른쪽은 만경대, 만경대 바로 앞의 바위덩어리가 노적봉이다.
의상봉에서 본 사모바위와 응봉능선. 오른쪽은 비봉.
가을…낙엽은 다 떨어지고, 싸리나무잎은 다 말라서 떨어지기 일보직전이다.
의상봉과 용출봉 사이의 백화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
잠시 뒤에 올라야 하는 용출봉
백운대쪽에서 보이는 커다란 불상이 여기서는 머리만 보인다.
용출봉 정상
용출봉 정상의 통신 기지국. 없으면 불편한 문명의 이기이지만, 자연을 파괴하는…
지금 향하고 있는 문수봉 방향의 험산 산세.
용출봉과 용혈봉 사이에서 용출봉을 보며…
용혈봉 정상.
용혈봉에서 본 용출봉(왼쪽)과 의상봉.
부왕동암문의 이정표
문수봉 가기 전에 있는 지적원표 – 서울에 22군데가 있단다.
청수동암문의 이정표 – 원래는 대남문으로 해서 칼바위능선을 타고 정릉으로 가려고 했는데, 너무 늦을 것 같아서 응봉능선을 타고 진관사로 내려가는 것으로 경로를 바꿨다.
문수봉 정상 – 모르는 사람인데…버티고 서있어서 같이 찍힌…
모자이크처리했음.
문수봉 정상을 올려다 본 모습.
비봉쪽에서 문수봉으로 올라가는 길.
청솔모 – 얘네들때문에 다람쥐가 잘 살지를 못한다고…
사모바위와 문수봉 중간의 터널 – 위에 뚜껑까지 있다.
반대쪽에서…
사모바위에 있는 이정표 – 응봉능선을 따라 진관사로.
북한산에 많이 있는 까마귀
다른때는 잘 보이지 않더니 오늘은 까치도 많이 보이더라는…
가을…
응봉능선을 따라 가면 삼천사와 진관사로 내려갈 수 있다.
진관사 입구.
진관사에서 발견된 3.1운동 당시의 태극기(이건 복제품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