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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루미아 710을 6일 밤에 주문해서 어제 받았다.

노키아 5800 익스프레스 뮤직폰을 거의 공짜로 구입해서 이리저리 잘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나온지 두 달도 안된 루미아 710이 벌써 버스폰으로 돌변했다.
올레사이트에서는 34요금제로 구입하면 추가요금없이도 XBOX 360을 끼워주고 있는데,
집에 XBOX 360이 있으니 그건 필요없고, 할부원금도 얼마 안되는 곳에서 구입했다.
3개월은 54요금제를 써야 되는게 좀 그렇지만, 폰이 좋아서 아깝지는 않다.

루미아 710은 노키아의 하드웨어 기술과,
MS가 정신차리고 완전히 새로 만든 모바일 OS인 윈도우폰 7 망고가 합쳐진 폰이다.
만 하루를 사용해보니 터치가 정말 좋고, 동작도 참 가벼우면서도 되게 부드럽다.

전에 사용하던 폰과 번호를 바꿔서 54요금제 유지기간에는 사용을 하기로 하고,
전화국에 가서 가족결합 신청과 번호 맞교환을 했다.
3개월 후에는 다시 원래 회선으로 돌아가야겠다.

노키아 루미아 710을 받아서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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