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KT 프라자에 가서 새로 개통한 루미아 710과 디자이어 HD의 번호를 교환하고, 루미아 710을 가족결합으로 추가하고, 디자이어 HD는 가족결합에서 뺐다.
그러면서 루미아 710의 스마트스폰서를 빼고 가족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는데 상담사가 처음에는 할부금을 다 내야 가능하다고 이상한 소리를 한다.
웬?
그러더니 새로 추가하면 가족결합할인을 못받는다나…뭐라나.
아이들 회선도 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가족결합할인을 받고있는데…이것 참…
아니라고 했더니 옆에 있는 상담사한테 물어보더니 된다고 처리해준단다.

몇 분이 지난고 다 처리됐다고 주민증을 돌려준다.

일단 번호 교환한 것만 확인하고 일어서서 고맙다고 했지만…상담사는 x씹은 표정으로 모니터만 바라보고, 대꾸도 없다.
내가 아는척해서 화가 났나? 큭.
뭐 내 볼일 다 봤으니 신경쓸 일이 없어서 그냥 나왔지만…

근데 지금 확인해보니 스마트스폰서가 그대로 살아있다.
이게 살아있으면 가족결합기본료할인을 받을 수 없는데…
114에 전화해서 다시 스마트스폰서를 해지해야 됐다.

온라인에서 보면 KT 고객센터 상담사들이 너무 지식도 없고, 이쪽 저쪽으로 미루기만 한다면서 고객을 발로 뛰게 만든다는 불만이 많이 올라온다.
지금까지 몇 번을 프라자/고객센터를 이용했어도 크게 불편한게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고객이 발로 뛰어야 되게 만드는 상담사가 가끔 있는 것 같다.

KT 고객센터/프라자 상담사 교육은 제대로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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