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앞으로 3일만 지나면 신규가입 정지에 들어가는 마당에…고객 이탈 방지를 위한 이름만 ‘착한기변’ 정책을 내놓았단다.
18개월 이상 SKT를 이용하는 고객을 상대로 신규/번호이동과 동일한 27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8개월 이상 SKT를 이용한 고객이 기변을 하면 보조금을 지급.
- 기기변경 이후 LTE 62요금제(청소년은 LTE 팅42 요금제) 이상 이용해야 됨.
- 24개월간 보조금 27만원을 나눠서 요금에서 할인(단 2월은 전액 선할인 – 영업정지상태라 지켜야 되니까. ㅎㅎ)
- 온가족할인이나 보조금 할인 중 선택(동시 적용 불가).
- 적용 기기는 최신기종이라는데, 매달 초 홈페이지에 공지(2월 적용되는 기기는 아이폰5, 갤럭시 S3, 갤럭시 노트2, 갤럭시 팝 등 4개 기종).
그런데 이건 뭐 그냥 …이다.
62요금제를 써야되고(그 미만 요금제는 돈이 안되나보다), 중간에 해지/기변/번이하면 27만원 중 나머지 보조금은 공중으로…
거기에 할인반환금까지 더하면 보조금 할인이 아니고 폭탄맞겠다.
또한 온가족할인을 받는 사람은, 어차피 할인이 아까워서 못떠날테니…그냥 온가족할인만 받고 그냥 써라.
SKT의 이름만 ‘착한기변’ 정책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