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그러니까 작년이 됐다.
작년 12월 29일 위메프에 귤을 싸게 판다고 올라와서 10kg 한 박스를 구입했다.
그 다음날인가 택배로 발송했다고 택배 번호 메시지를 받았다.
그런데 며칠을 택배 번호로 조회해봐도 등록되지 않은 번호라고 나왔다.
그래서 며칠 늦어지나보다 했었다.
하도 안오길래 위메프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봤더니…택배 번호가 잘못된 것이었다.
이런…이게 무슨 경우?
하여튼 위메프에서 확인해보니…이건 또 무슨 경우일까?
택배사에서 배송하는 도중에 다시 발송자에게 돌아간 것이다.
오전에 일산터미널에서 간선 하차 후 오후에 다시 간선 상차.
배달을 해야지 왜 다시 간선 상차?
그러더니 다시 제주도로…
위메프에 질문을 했다.
왜 배송하다 말고 돌아간건지…언제 배송되는지…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환불처리하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네.
귤의 판매문의를 보면 품질이나 배송 상태가 좋지 않다는 글이 많아서 그냥 환불하고 근처에서 사먹는게 더 좋을 것 같았다.
환불해달라는 글을 다시 썼다.
그런데 이게 왠일?
자기들이 먼저 환불얘기를 꺼내놓고서는…이 답변에는 배송중이라 환불이 안된단다.
저 위에 배송조회를 해봐도 다시 배송 출발을 한 것도 아닌데 배송중이란다.
환불하는게 어떻냐고 물어볼 때는 언제고, 하루 지나서 올라온 답변에는 환불 불가라고.
가지고 노나?
다시 환불해달라는 글을 썼다.
환불 되겠지.
그냥 마트에 가서 사먹자.
위메프 – 뭐 이런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