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l U2411H 모니터가 디스플레이포트와 DVI 포트가 하나씩 있어서 PC 2대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2대를 다 켜 놓았을 때 모니터에 나올 PC를 선택하는게 모니터에서 메뉴 누르고 포트를 선택해야 되서 꽤나 불편하다.
그래서 KVM 스위치를 구해봤는데 KVM 스위치는 D-SUB나 DVI는 많이 있는데 디스플레이포트로 구성된 KVM 스위치는 나오는 것도 별로 없고, 너무 비싸다.
현재는 USB 허브를 구입해서 키보드, 마우스 등을 허브에 연결하고, 허브에서 PC로 가는 선을 2개 이용해서 허브에서 바꿔꼽으면서 KVM 스위치 대용으로 쓰고 있다.
이렇게 해도 모니터는 같이 쓰려니 여전히 불편하다.
집에 HDMI 스위치(선택기)가 남는게 있어서 그걸 써서 선택하고, HDMI 스위치에서 나온 신호를 디스플레이포트에 쓸 수 있게 변환하면 되는거였는데, 기술적으로 변환이 상당히 어렵단다.
그러다보니 가격도 상당히 비싸다고…
더 알아보니 디스플레이포트 스위치(선택기)가 싸게 나온게 있더라는.
가격은 1만6천원, 거기에 디스플레이포트 케이블 2개를 더 사양되서 총 2만8천원이 든다.
강원전에서 판매하는 Netmate NM-DPS21 이라는 디스플레이포트 스위치를 주문했다.
받아서 설치하고 PC를 켰는데…잉?
화면이 안나오네?
구입한 케이블부터 확인해봤다. PC에 새로 구입한 케이블 연결하고, 모니터에 바로 연결하니 두 개 다 잘 나온다.
다음은 선택기쪽 문제인가본데…
PC를 선택하고 재부팅을 해보니…헛…나오네.
PC를 바꿀 때마다 재부팅을 해야 되나?
둘 다 완전 부팅이 끝난 후에 바꿔보니 또 잘 되네?
뭔가 이상하긴 한데 잘 되니까…
근데 설치하고 다나와를 보다보니 이렇게 디스플레이포트 선택기를 구입하지 않았어도 되는 물건이 있는 것 같다.
PC의 HDMI 신호를 디스플레이포트 신호로 변환해주는 케이블이 2만원대에 나온게 있다.
디스플레이포트 선택기를 구입하려고 알아볼 때는 안보였는데…쩝.
이지넷 유비쿼터스에서 나온게 모델이 두 개가 있는데, 두 개 설명을 보면 완전 동일한데 모델명도 차이가 있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하나는 NEXTLINK-HDP02, 또 하나는 NEXT-2420HDP
둘 다 내가 원하던 모델인데, 일단 디스플레이포트 선택기를 사용하는걸로 마무리하고, 나중에 다시 보자.